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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이 뜨는 날은 언제일까? 이것은 모바일 웹이 뜨는 것을 가정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질문이다. 그리고 모바일 웹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여기에는 PC도 처음에는 어플리케이션 위주였다 웹으로 이전한 것을 보고 모바일에서도 처음에는 App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다가 언젠가 모바일 웹으로 수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힘을 보태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약간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PC가 성장하는 단계에서 웹은 없었기 때문에, 그때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웹이 성장한 이유가 PC가 기술적이나 시장의 한계 때문이라기 보다는 웹이 줄 수 있는 잇점들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으로 본다면 모바일 웹도 웹인 만큼 그러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바일 웹의 수렴화를 점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은 기존의 웹을 바탕으로 생겨난 영역이라는 태생적인 특징 때문이다. 은연 중에 우리는 PC는 웹, 스마트폰은 App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는 스마트폰을 상상할 수 없는 이유는 스마트폰 자체가 웹의 영역을 딛고 탄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스마트폰에서 App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아직 기존의 웹이 스마트폰의 디바이스적인 특성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브라우저를 통해 웹을 접근하는 경우에 PC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보여주는 경우에만 국한된다. 대부분의 App의 경우 내부적으로는 웹으로 연결하여 유기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모바일 인터넷은 웹과 별개의 것이 새롭게 탄생한 것이 아니라 웹을 이용하는 인터페이스가 하나 추가된 연장선 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웹은 PC라는 인터페이스만으로 가능했는데 여기에 모바일 기기들이 하나 추가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디바이스 특성에 따른 편의성에 따라 이를 브라우저 대신 App을 통해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모바일 웹이라고 하면 브라우저를 통해 웹에 접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모바일 웹이 뜬다는 의미는 단순히 웹을 접속한다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적으로 브라우저를 통해 웹에 접근하는 것에 국한할 수 있다. 지금도 내용적인 면은 충족하고 있으나 브라우저를 통한다는 형식적인 부분을 위해서는 어떤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소위 모바일 웹이 뜨는 시점을 점쳐볼 수 있지 않을까?

우선 모바일 웹 대신 App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모바일 기기의 브라우저가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의 경우는 아예 플래시조차 지원되지 않고 있다. 이 경우 PC에서 웹을 이용하던 사람들의 기대 수준을 모바일에서는 만족시킬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브라우저의 기능이 막강해 져야 한다. 이러한 모색은 여러 방향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짧은 소견으로는 적어도 HTML5정도는 만족시켜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한국 시장의 경우 또 한가지 걸림돌을 해결해야 한다. 그것은 공인인증서를 포함한 결제문제이다. 우리나라는 액티브X기반을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어야만 원활한 금융결제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모바일의 경우 이것이 거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의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사거나 인터넷 뱅킹, 그리고 관공서 사이트에 들어가서 작업하는 것은 너무나 불편하다.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인 걸림돌도 제거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웹의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기기 자체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환경적인 측면도 아주 중요하다. 웹의 장점은 플랫폼의 제약을 뛰어넘는다는 것이다. 구글이라는 서비스는 윈도우즈나 리눅스, 맥 할 것 없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웹은 이런 자유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고 모바일 웹도 이러한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App을 만들고 배포하는 환경이 웹보다 더 불편해 지는 시점이 바로 모바일 웹이 각광을 받는 시점과 중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App이 웹보다 배포와 제작이 불편해질 가능성은 지금도 잠재되어 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을 대응하려하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블랙베리, 심비안, 윈모에 바다까지 게다가 한국의 경우 각 통신사의 플랫폼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아지면 다양한 기기들이 시장에 풀리게 된다. 동일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여러 플랫폼을 대응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게 끝이 아니다. 이미 iPad의 출시가 임박해 있고 이를 따라 안드로이드 진영과 MS진영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타블렛을 내놓을 것은 거의 확실하다. 이 경우 각각 다른 화면 크기와 스펙을 가진 다양한 기기들을 대응해야 한다. 또 있다. TV도 이제는 플랫폼을 하려고 한단다. 그렇게 되면 굉장히 많은 플랫폼이 할거하게 될 것이고 서비스 공급자들은 어느 것 하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개발 비용 및 배포에 시간과 인력,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 시점이 오게 될 것이기 때문에 모바일 웹으로 선회할 확률이 아주 크다고 생각된다. 결국 모바일 웹이 뜨는 시점은 대응해야 하는 기기가 많아져 공용 플랫폼을 모색하는 시장의 요구와 만족스러운 모바일 브라우저가 만나는 시점이 될 것이다. 그 날이 언제 올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서비스를 설계하는 단계라면 App보다는 모바일 웹에 무게를 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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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nickle NovaThinker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많이 발전시키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고맙습니다.

    워낙 좋은 글 들이 많이 있어 차분히 읽어 나가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 댓글을 답니다. 오늘의 글과는 다소 다른 의견을 평소 가지고 있어서 입니다.

    브라우저의 파워나 정책적 걸림돌은 문제가 안될 것이고 개발과 배포 비용, 여러가지 플랫폼 대비 공통 플랫폼의 필요성-두가지는 결합된 문제이겠죠-이 모바일 웹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요소이기는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굳이 웹으로 통합되어 가지 않고 '웹'은 PC환경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컨텐트의 '촉수'의 역할에 머물고 고유한 모바일의 기능과 그 응용은 계속 App로 발전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Nova님도 다른 포스트에서 잘 써주셨지만 UX 때문입니다. PC에서 웹으로 통합되어간 이유도 본질적으로 이 UX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clouding 이라는 인터넷의 자연스러운 귀결이 웹으로 창구단일화를 하게 된 측면이 있지만 일반인들에게서 어떤 기능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웹으로의 통일은 하나의 UI로 통일 시켜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는 어떨까요? 저는 이러한 기기는 그 기기 자체가 웹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 그 기기 안에 다시 웹과 같은 통합적 Interface가 주는 효과, 편리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아직 초보적이지만 네이버나 다음에서 제공하는 웹내의 여러기능을 사용해 보거나, 웹으로 유도하는 아이콘을 통한 특정 기능들을 사용해 보면 평면적인 웹이 주는 UI는 그 제공 기능에 최적화할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아이폰이면 아이폰, 아이패드면 아이패드, 그 디바이스 자체가 가지고 있는 interface와 사용하는 특정 context를 얼마나 잘 접목시키느냐가 App간의 비교와 채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며칠전 TED.com은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를 아이폰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이 웹페이지를 들어가서 동영상을 실행하는데 커다란 문제는 없었지만 전 TED.com을 위한 웹버전이 아닌 App가 나온다면 아마 그걸 사용할 것입니다. 물론 html5나 보다 파워풀한 모바일 웹기능이 어디까지 발전할 것이냐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지만 바탕화면에 깔린 앱을 실행해서 하나의 단독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일단 웹으로 들어가서 보는거 보다는 훨씬 단순하고 편리할 것입니다.

    사실 대중적인 스마트폰의 사용에 있어서 활용되는 기능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엄청나게 다양한 앱들이 있겠지만 사실 일반인들은 상당히 정해진 패턴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수십가지의 신문이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중 하나의 신문사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그 신문을 읽을 것입니다. 또 제 옆자리의 친구는 아이폰을 아직 사고 있지 않고 안드로이드 폰을 기다리면서 부러워 하는 이유는 딱 1.5가지 어플입니다. 하나는 Starwalk라는 별자리어플(천문에 취미가 있는 친구)과 서울버스(0.5인 이유는 겨울에 추운데 몇분씩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이 두가지만 가지고도 자기는 스마트폰을 사겠다고 합니다. 실시간 증권정보때문에 한달에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스마트폰에서도 대부분 그것에 이용할 것입니다. 컴퓨터 geeks 들은 이거저거 사용해 보겠지만 그건 역시 geeks들의 몫, 굳이 이야기하자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TV와 휴대폰 사이 어느 지점이지 결코 PC에 가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에 착 달라붙는 몇가지 어플이 폰의 바탕화면에 깔린 데로 이용하는 것이 더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사실 이 문제가 인터넷 사업이나 환경에서 아주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곤 합니다. 포털업체나 구글이 PC 환경, 즉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는 사람들의 길목을 잡고 있고 거기에 머물거나 걸치는 시간 및 클릭에 따른 광고 비지니스가 주력이 된 형국입니다. 그러나 모바일이 PC보다 더 강력한 clouding으로의 길목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고 그러한 인터넷 비지니스 모델을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요. 결국 PC 시대의 O/S로 독점 권력을 누린 M/S, 웹환경에서 인터넷의 통로를 장악한 구글, 한국에서의 네이버 같은 전형적인 독점적 사업의 모델이 무너지고 이제는 디바이스 기업, 그리고 컨텐트나 서비스 기업자체, 모바일 상에서의 일정한 플랫폼을 제공해 주는 기업 (예를 들어 AR이 발전할 때 그 브라우저 역할을 하게 된다면 Layar 같은 회사, 전통 컨텐트를 유통해 주는 iTunes, 애플이지만..) 등등 수익모델이 백가쟁명할 수 있는 기회가 훨신 많아질 것이라는 겁니다. 어찌보면 포털이나 구글같은 회사가 집중해서 걷어가는 인터넷 비지니스의 수익모델이 개별 기업들로 분산되고 다양화 되는 산업지평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얘기가 너무 넓어진 느낌입니다만 PC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로, Web이 아니라 App으로 사용자들의 UX가 변화 한다는 이 지점을 예상해 보면 그에 따른 산업 형태나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블로그를 작성하거나 운영하지 않아서 좀 두서가 없네요. 저도 워낙 재밌게 보고 있는 주제라서 의견 적어 보았습니다. ..
    2010.04.02 16:4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performeister.tistory.com BlogIcon novathinker 우선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부터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nickle님의 의견에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를 쓸 때도 너무 시기상조의 글을 쓰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저야 뭐 항상 쓰고 싶은 거 쓰는 타입이라 그냥 썼습니다. 사실 지금 상태에서 App과 웹을 비교하면 UX은 말할 것도 없고 기능부터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웹은 형편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웹이라는 것은 오로지 PC만을 보고 발전을 한 것이고 스마트폰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으니까요. 반대로 App은 스마트폰에만 특화되게 돌아가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능이나 UX가 월등한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데 조금만 지나면 이제 스마트폰도 올드패션이 되어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 손에 타블렛이 쥐어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는 물론 안드로이드, 윈도우 진영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내놓기 시작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애플도 아이패드에서 잘 돌아가는 사이트를 리스팅해놓고 있고 각 브라우저들은 아직 논의 중인 HTML5과 최신 CSS, Javascript기술들을 경쟁적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브라우저의 기능도 막강해 지고 사이트들은 너도나도 할 것없이 이 기술에 대응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이제 앱장사만 하는 단계에서 서비스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포스퀘어나 옐프같은 미국의 회사들이 전형적인 회사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앱의 판매보다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기업들은 여러 기기에 대응하는 것에 피로를 느끼게 될 것이고 웹으로 시선을 돌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랜 시간 동안은 앱과 웹이 같이 가겠지만요.
    그런데도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단순히 모바일 웹이 꼭 성공한다라는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 충격으로 사람들이 속속 맥을 구입하고 앱스토어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은 이미 이 단계를 지났기 때문에 다른 길을 모색하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앱으로 승부를 걸 사람들은 이미 탄탄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게임과 같은 시장에 진입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앱을 매개로 한 웹서비스로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개발자들이 이제 와서 이 레드오션에 뛰어들게 되면 역시 뒤쳐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기에서 외국사람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런 시각도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되든 웹기술을 발달하게 될 것이고 모바일 기기에서는 PC와 다름없는 품질로 이용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여러 디바이스가 나오게 되면 한국시장도 다양한 기기가 퍼질텐데 애플 앱스토어만 바라보고 살다가 안드로이드도 대응하고 이것 저것 대응하다가 정신을 못차리게 되느니 차라리 모바일 웹을 바라보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차세대 IT의 트렌드의 선봉에 서는 나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IT에서 과거는 중요하긴 하지만 반드시 반복되지만은 않지요. nickle님의 말씀대로 PC에서 어플리케이션에서 웹으로 이동했다 해서 모바일도 꼭 그러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웹은 어떤 형태로든 앱의 수준으로 올라올 것이고 이렇게 되면 앱과 웹이 공존한다해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선택지가 넓어지니 더 좋죠..
    좋은 의견을 주셔서 저도 말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견으로 저에게 이렇게 기분 좋은 자극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2010.04.02 17:22 신고
  • 프로필사진 nickle 답글 주신 것을 보니 제가 잠깐 망각한 것이 하나 있다 싶습니다.
    아이폰이 도입되었을 때 들었던 소감입니다만 우리가 이미 최소 2년-사실 더 클거 같지만-은 뒤쳐져있구나. 시간이 2년 늦었다는 말은 곧 '생각의 속도'가 그만큼 늦다는 것이고 이미 혁신의 경쟁에서는 한참 뒤떨어져 있겠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아이폰에 기반하는 어떤 시도도 이미 레드오션이라는데 정말 공감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아이패드, 아니 MS의 쿠리에 정도는 상용된 사정을 생각하고 그림을 그려야 한다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렇게 놓고 보니 제 스스로 그 2년여의 차이가 무엇일까를 아직은 제대로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이던, 타블렛이던 중요한 변곡의 시점이니 만치 혁신의 전망을 잘 잡아야 할 거 같습니다. 하여튼 좋은 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0.04.02 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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