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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모임이 만들어져 참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모임은 대부분 트위터의 실시간성을 활용하여 트위터에서 진행되는 것이 다반사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팔로우 관계를 가진 모든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나의 Follower들은 이 모임에 관계가 없거나 관심도 없는 사람들임에도 이 모임이 트위터에서 진행되는 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타임라인에 이러한 얘기들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트위터 기반으로 하되 일단의 사람들이 그 때 그 때 모여서 주제에 맞는 얘기를 하고 바로 해산하는 이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우선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방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이 방에 대한 URL을 알려주고 이 주소를 통해 사람들이 모여 그들만의 얘기를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비밀방일 경우 DM으로 암호를 알려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채팅방에서도 트위터와 동일한 UI를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사람마다 자신이 선택한 배경을 사용하고 트위터의 타임라인으로 서로의 정보를 확인한다. 그리고 이 채팅 사이트가 트위터와 별개라고는 하지만 좋은 정보가 있으면 트위터로 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트위터와 채팅 사이트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다.

이 간단한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본적으로 광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전형적이라 좀 재미없는 모델이고 사실 그렇게 좋은 모델은 아니다. 오히려 이 서비스를 가지고 직접적인 수익을 얻으려 하기 보다는 이 사이트를 개방적으로 만들어 회사나 브랜드를 홍보하게 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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