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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19)
인터스텔라, 인간과 기술의 협력을 말하다.

놀란의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에 대한 시각은 맘에 든다. 작년 이어령 교수는 빅데이터 컨퍼런스에서 인간을 연구하는 인문학은 이제 끝났다고 선언했고 이후 고민이 시작되었다. 빅데이터는 머신 러닝 기술과 함께 성장할 것이고 스카이넷이 등장하지는 않더라도 기계가 인간을 압도하는 날이 오게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 기술 발전은 인류를 해치는 쪽으로 질주하는 것이 아닌지도 걱정하게 되었다. 또한 인간의 창의력 상상력도 기계에게 압도당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결국 답을 찾은 것은 기계와의 협력이었다. 놀란도 같은 생각을 한 것 같다. 인터스텔라에서는 유머를 능숙하게하고 감정을 이해하며 거짓말 까지 하는 전천후 로봇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로봇은 끝까지 인간을 보좌한다는 자..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4. 11. 27. 21:28
인터스텔라, 물리학보다 더 중요한 얘기들...

인터스텔라는 물리학의 전문지식을 다룬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든 생각은 물리학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겠다는 것이었다. 놀란 감독은 전문지식으로 관객들을 이끌어가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인터스텔라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본 인터스텔라의 핵심 주제는 ‘잘못된 이유로 좋은 일을 하지말라.’는 쿠퍼의 장인어른신 말씀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에 나온 모든 주역들은 모두 자신들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자신들을 구하러 온 동료들의 뒤통수를 과감하게 날린 만 박사 조차도 인류의 미래를 걱정한다. 인류의 미래의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은 남자 어른 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4. 11. 27. 19:54
뉴욕타임스 혁신보고서가 말해주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올해 5월 뉴욕타임스에서 유출된 혁신보고서에는 브랜딩 관점에서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 제법 포함되어 있다. 그 중 ‘디지털 퍼스트’ 즉 ‘디지털 중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가장 눈길을 끈다. 혁신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예로 디지털 중심적인 사고를 설명한다. "혁신 보고서의 '이야기 소유하기(owning story)'에서는 대학 풋볼 스타인 마이클 샘이 뉴욕타임스와 ESPN 기자에게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고백해 온 사건을 언급한다. 뉴욕타임스 입장에서는 특종 기사였던 셈이다. 이 사건을 접한 뉴욕타임스는 장문의 기사 한 건을 쓴 뒤 다음날 관련 칼럼 하나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혁신 보고서에서는 이 방식을 전형적인 아날로그식 접근법이라고 비판하며 크게 다섯 가지 접근 방식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4. 9. 16. 10:24
SW과목 의무교육? 또 다른 논술 과목이 될 것인가.

고등학생 딸에게 엄마가 말했다. “너 만할 때 엄마는 문학소녀가 꿈이었단다.” “엄마 고등학교 때에는 논술이 없었나봐요?” 지난 7월 23일 정부는 내년도 중학생 신입생부터 SW 코딩, 프로그래밍을 필수 이수 과목으로 지정하여 수업을 받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양성 기반 마련, SW 및 정보 보호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년 5월 부터 SW 프로그램의 의무 교육에 대한 계획은 매체를 통해 이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것이 이번에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표된 것이다. 소위 SW 밥 좀 먹었다는 사람들은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나의 직군에 불과한 SW 프로그램을 전체 학생들이 일제히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한 논란도 있..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4. 8. 4. 22:31
세월호, 결코 개인의 일탈로 결론지어져서는 안된다.

세월호 사건은 그 자체로도 큰 비극이지만 사건을 대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치부를 하나씩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기도 하다. 특히 정부의 태도는 사람들에게 분노와 좌절을 불러일으키고도 남음이 있다. 일전에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세월호 사건을 안전에 대한 국민의식이 못 미쳐 벌어진 참사라는 식으로 발언을 한 일이 있었다. 이 얘기를 들었을 때 우리나라의 개인주의에 대한 시각은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집권당이나 정부에서 사건에 대한 시각을 보면 어떠한 사건의 원인을 특정 개인의 문제로 국한지으려 한다는 하나의 일관된 흐름을 볼 수 있다. 이미 정부는 여러 사건에서 "개인의 일탈"이라는 유행어아닌 유행어를 남기며 개인의 문제로 국한지으려 했다. 세월호 사..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4. 5. 2. 22:04
우리가 고객을 잘 알지 못하는 이유

어느 수도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 수사가 수도원장님을 붙들고 하느님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심각하게 묻고 있었다. 그러자 수도원장은 주방에서 주전자에 물을 담아 냉면 그릇과 함께 자신의 방으로 가지고 오라고 했다. 그 수사는 의아하긴 했지만 한 손에는 물이 가득한 주전자를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빈 냉면 그릇을 들고 수도원장의 방으로 들어갔다. 수도원장은 정말로 하느님을 알고 싶은지 물어보았다. 수사는 신념에 찬 얼굴로 수도원장을 응시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수도원장은 냉면 그릇에 물을 넘칠 듯 말 듯 따르라고 했다. 수사는 그대로 따라했다. 수도원장은 물이 가득 찬 냉면 그릇과 수사를 번갈아 쳐다 보며 그럼 이 냉면 그릇을 들고 방을 한 바퀴 돌아보라고 했다. 그리고 방을 돌 때 물을 한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1. 12. 13. 15:40
이제 세상을 튜닝하러 갑니다.

지금 있는 회사에 2004년에 입사를 했으니 햇수로는 7년이 되는군요. 오라클 성능이라는 분야의히든 챔피언인 엑셈이라는 회사에서 참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오라클 성능 분석, 성능 컨설팅, 책 출간, 교육, 서비스 개발, 자바 성능 분석, 그리고 근래에는 소셜 서비스 개발, 기획까지 엑셈은 저에게 참 많은 기회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30대의 초 중반을 함께 했던 엑셈과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기업의 속도는 곧 경제의 속도, 그리고 이것은 한국의 속도라고 생각하여 기업 IT성능에 투신하여 지금까지 오라클, 자바 성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작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바 책을 출간하고 나서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돌아오지 못할 길로 들어섰습니다. 매트릭스의 레오처럼 빨간 약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11. 24. 13:30
변화에 대처하는 작은 물고기들의 자세

작은 개울은 변화로 가득차 있다. 평소에는 졸졸졸 경쾌한 소리를 내며 아무 일 없는 듯 흐르고 있지만 짧은 소나기에도 이 개울은 여지없이 물이 불어 사납게 물이 쏟아져 내린다. 그러다 얼마 지나 날이 개이면 이 개울은 다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시치미를 뚝 떼고 이전으로 돌아간다. 인간에게 이 개울은 날씨에 민감한 자연의 일부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사는 작은 물고기들의 입장이 되면 이 변화로 가득찬 개울은 지옥과 천당을 수시로 오가는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휴가때 잠시 들른 그 계곡에는 이런 물고기들이 있었다. 휴가의 마지막을 계곡에서 보내기로 한 우리 가족은 도착하자 마자 물속에 뛰어 들었고 분명히 물속에서 사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보았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8. 30. 16:38
잠시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석달 만에 나타나서 글을 쏟아 놓더니 다시 재충전을 가진다고 하니 뭐 이런 녀석이 다 있나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석달은 쉬는 석 달이 아니라 무언가를 힘들게 겪은 석 달이었습니다. 그간에 글의 폼 뿐만이 아니라 생활도 많이 망가졌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지 못하였습니다. 예전에 무슨 무술 영화에서 높은 무공은 가진 스승이 주인공인 제자에게 마음의 평정을 잃으면 눈에 그것이 나타나고 결국 그것은 네 칼에 헛점이 된다나 뭐라나 했던 그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다시 이 소중한 공간에 돌아왔음에도 글이 착착 붙지를 않습니다. 예전과 같은 날카로움은 저 조차 찾을 길이 없고 글을 쓰는 것이 즐거운 놀이가 아닌 고통스런 작업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행복하지 않고서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8. 6. 16:23
축구 명장들을 통해 본 리더의 자질

히딩크감독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 내었을 때 사람들은 그의 리더십을 분석했고 박지성이 속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도 리더십 영역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축구 감독들이 리더십의 모델로 부각되는 것은 그만큼 조직 경영과 축구팀의 운영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좋은 축구감독을 분석해 보면 좋은 리더란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 지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축구를 볼 때 선수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축구 감독의 역할은 벤치에서 껌을 씹거나 심판에게 큰 소리를 치는 정도의 역할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축구 경기에 있어서 축구 감독의 역할은 게임의 결과를 좌우할 정도로 지대하다. 1. 감독의 축구 철학은 곧 팀의 컬러가 된다. 명장이라고 불리우는 감독들은 축..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8. 4. 11:28
Story Telling은 공감을 전제로 한다.

기업의 마케팅이나 컨텐츠, 하다 못해 각 지역의 관광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이 주목 받고 있다. 스토리 텔링은 그렇게 새로운 것도 아니다. 유태인의 지혜가 담뿍 녹아 있는 탈무드도 사실은 스토리 텔링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고 구전되는 전래 동화도 이러한 스토리 텔링의 좋은 예이다. 전래동화나 탈무드를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어떠한 메세지가 녹아들어가 있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이야기 자체를 즐기면서 그 메세지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스토리텔링은 이러한 이야기의 힘을 객관화 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토리 텔링에서 스토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텔링이다. 영어에서 말을 한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는 Tell과 Speak가 있다. 이 두 단어의 행위는 같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7. 6. 10:16
비즈니스의 생존에 대한 올바른 자세

라면 광고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안성맞춤이라는 말은 안성의 유기제조상들이 한성의 양반들의 입맞에 꼭 맞는 유기를 만들어 내었다는데서 유래하고 있다. 예쁜 구릿빛을 가진 방짜유기는 양반가의 상징으로 대대로 물려 쓰는 그릇세트였다. 그러나 스테인레스, 양은 그릇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세척하기 힘든 유기는 점점 수요가 줄게 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안성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생산하던 유기장들도 하나 둘씩 사라져갔다고 한다. 며칠전 우연하게 본 다큐멘터리는 안성에서 유일하게 예전 방식의 유기를 제조하는 유기장을 다루고 있었다. 10대 초반 부터 40년간 유기와 함께 보낸 그 유기장은 그 많던 유기장이 다 사라지고 자신만 홀로 살아남았다고 담담하게 얘기하였다. 그 비결로 보여준 것은 동으로 만든 마패였다. 유기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7. 5. 17:46
일상에서 만난 스승들

episode #1. 첫 영성체를 하는 아이들 저번 주에 참석한 11시 미사는 첫 영성체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봉헌을 하는 미사였다. 천주교에서는 세례를받은 사람들만 미사중에 작은 밀떡 형상의 성체를 받을 수 있게되어 있다. 그런데 유아세례를 받아 세례는 받았지만 교리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때 까지 미사중 성체를 받을 수 없고 지정된 교리를 이수하여야 그 자격이 주어진다. 첫 영성체란 그렇게 완전한 자격을 갖춘 아이가 평생 처음으로 받는 성체를 의미한다. 신자로서는 나름 의미가 큰 것이다. 그런데 우리 성당에서 첫 영성체를 하기 위해서는 나름 혹독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3개월로 알고 있는데 지정된 기간 동안 모든 미사와 교리 수업을 참석해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미사는 평..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6. 17. 10:26
아름다운 아이는 아름다운 세상에서만 성장한다.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티핑포인트, 59초 같은 책과 경제학책인 괴짜 경제학을 읽으면서 그동안 상식처럼 가지고 있던 사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장 큰 충격은 자녀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는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면 좋은 아이로 클 것이라는 관념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이 책들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절반정도에 해당한다고 한다. 사실 이 이야기는 그렇게 자극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이 절반의 영향이 부모의 생각, 양육방법, 철학과는 전혀 상관없이 유전자에만 국한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얘기이다. 집에 책이 많거나 부모가 학력이 높은 집 아이들이 공부를 잘할 확률은 크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이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책을 좋아하거나 공부를 잘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6. 9. 07:39
창의성의 또 다른 얼굴, 애정

우연히 라디오에서 담배연기를 금으로 바꾼 사람의 얘기를 들었다. 영화 스모크에도 나온 얘기라고 하는데 영국에 담배를 들여온 월터 롤리 경이 담배연기의 무게를 잴 수 있는지를 가지고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여왕과 벌인 내기에 대한 얘기이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 담배연기의 무게를 재려면 어떻게 하겠는가? 풍선을 이용해서 담배 연기의 무게를 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 내기는 월터 롤리 경의 승리로 끝이 났다고 한다. 답은 이렇다. 우선 담배의 무게를 잰다. 그리고 담배를 다 피고 난 후 재와 꽁초의 무게를 재서 담배의 무게에서 빼면 그것이 연기의 무게라는 것이다. 영국 여왕은 이 답을 듣고 금화를 내 주며 연금술사들이 연금술로 금을 만든다는 얘기는 들어 봤지만 담배 연기로 금을 만드는 것은 당신이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6. 4. 14:00
부모와 리더, 상황을 반전시키는 최고의 방법은?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이다. 아이가 맞고 울면서 들어왔을 때 대응하는 부모의 태도를 통해 부모의 행동의 원천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첫 번째 유형은 ‘누구야, 앞장서’ 하면서 애를 데리고 가서 상대편 부모에게 가 따지는 형태라고 한다. 이 부류는 보통 의지에서 행동이 나온다고 한다. 두 번째 유형은 일단 우는 아이에 집중하여 울고 있는 아이를 안아 주며 마음을 달래주는 유형이 있다. 이 부류의 행동은 감성이 원천이 된다고 한다. 마지막 유형은 “왜 울어? 누가 그랬어? 누가 잘못했는데?” 하는 식으로 자초지종을 물어보는 형태이다. 이 부류는 이성에서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라디오에서는 이 세 가지 유형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가장 좋은 유형에 대한 정리까지 해주었는데 그것은 이 세 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4. 29. 05:29
교육은 사람을 지향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에 자극을 받았는지 정부에서는 SW 마에스트로를 뽑아 키운다고 한다. 교육과 취업, 창업 지원에 군 복무의 혜택을 주어 소프트웨어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것이 골자이다. IT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써 능력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면 좋은 일이지만 한 국가의 인재 양성에 대한 철학이 너무나 빈약한 듯하다는 생각에 씁쓸함도 느껴진다. 국가가 인재 양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하지만 꼭 국가가 나서서 할 필요가 없는 일들도 있다. 그 이유는 국가 내에는 장학재단, 사설 학원 등의 대안도 있기 때문이다. 국가가 직접 나서서 장학재단이나 학원같은 일을 할 필요는 없다. 아니 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인재양성에 있어서 국가만이 할 수 있고 해야만하는 일은 반드시 존재하고, 또 국가의 리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4. 2. 11:14
창의성과 무소유

어제 아시는 분이 TED동영상 하나를 소개해 주셨다. 엘리자베스 길버트라는 작가가 TED에서 강연한 것으로 제목은 “창의성의 양육”이었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너무도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 갔고 또 그만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열정적으로,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은 그녀의 강연은 큰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이 강연은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일전에 낸 자신의 베스트셀러를 두고 사람들의 반응은 앞으로 또 그런 것을 쓸 수 있겠냐는 의구심이 대부분이었고 이것은 자신이 작가를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 였다고 한다. 이러한 생각들은 최고의 작품을 내더라도 그 작품에 버금가는 것을 내어 놓아야 한다는 스트레스의 근원이며 그것은 결국 자신을 망치게 만든다고 한다. 그녀는 이에 대한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3. 30. 10:48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항상 중요하다.

“시대가 바라는 인재” 이것은 몇 주일 째 씨름을 하고 있는 주제이다. 과연 시대가 바라는 인재는 어떤 사람이고 이러한 사람들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사실 일개 직장인으로서 이러한 주제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웃기기는 하지만 세 아이의 아버지로써 한번 고민해 봄직 하다는 생각이 들고 만약 이러한 생각이 공감을 얻게 되면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블로그를 남긴다. 인재 한 사람이 백만명을 먹여 살린다던가 천만명을 먹여살린다던가 하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린다. 이 얘기는 단순히 숫자 놀음이 아니고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시스템보다 인간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 몇 명을 먹여살린다더라 하는 얘기만 할 뿐 어떤 사람이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하여 2010. 3.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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