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노믹스 6장을 보면 소셜 미디어는 인간의 다중인격장애 행동을 완화시킨다고 쓰여져 있다. 우선 현대 사회가 다중인격장애 세상이라고 선언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여러분이 X세대 또는 그보다 더 나이 든 세대라면 다중인격장애 세상에서 생애 대부분을 보냈을 것이다. 다중인격장애 세상이란 장소나 같이 있는 사람에 따라 다른 역할이나 성격을 띠는 사회를 뜻한다. 정신분열증 세계를 살아온 사람은 적어도 두 개 이상의 인격, 페르소나(Persona)를 보인다. 대개 직장 안 인격과 직장 밖 인격으로서, 많은 사람이 사회, 직장, 가족, 자선단체 등 경우에 따라 각기 다른 두 개 이상의 인격을 가진다. 그런데 소셜노믹스의 저자인 에릭 퀼먼은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이 다중인격장애 행동을 완화 시킨다고 하는 것일까? 그..
가끔씩 ‘나 밥먹었어’라는 트윗의 가치를 이해한다면 소셜을 이해한다는 둥 하는 이상한 소리를 트위터에서 한 적이 있다. 사실 이 말을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이해하기 힘든 잡설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 밥먹었어’라는 말의 의미로 가치를 따지지 말고 이 말을 할 수 있는 대상과 상황을 시작으로 더듬어 간다면 소셜을 이해하기에 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의 별명 중 하나는 바로 ‘정보의 바다’였다. 사람들은 이 정보에 바다에서 주어진 정보만 찾는 것을 지나 웹2.0 시기가 도래하면서 이 바다에 자신이 직접 정보를 생성해 추가하였다. 그야말로 인터넷은 정보 그 자체였고 이제 대부분의 정보는 인터넷을 유통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러한 흐름에서 사람들은 정보를 얻는 방법도 점점 다양해 졌다.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한 마디로 정의하라고 하면, 나는 컨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사람들끼리 관계를 맺어주는 서비스라고 하고 싶다. 이미 포스팅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에는 공유보다 이 공유하고자 하는 매개물로서의 컨텐츠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도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일면 공유를 통해 관계가 형성된 사람들에게 컨텐츠를 배포하는 서비스라고도 생각하고 있다. 트위터는 한국에서도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듯 하다. 트위터는 메세지를 공유하여 관계를 구성하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이 메세지를 통해 컨텐츠를 유통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 그 방식은 메세지에 짧은 URL을 포함하여 자신의 메세지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배포하는 것이다. 여기에 트위터의 가장 큰 특징인 실..
바야흐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전성시대이다. 보통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공유라고 하는 측면을 선택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 선택에서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유의 대상, 즉 매개물이다. 여기에는 무엇이 먼저냐는 측면이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하는 것은 매개물을 공유하면서 사람들이 관계를 맺어가는 서비스이다. 그러므로 이 매개물이 없다면 공유도 없고 네트워크도 생성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유보다 선행되는 것은 매개물이다. 그런데 이 매개물은 서비스 운영자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개물보다 앞서는 것은 바로 사용자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소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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