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는 바코드 스캔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서 받는 영수증에는 바코드가 찍혀있다. 각 마트에서는 이 바코드를 고유 번호로 하여 그 구매 내역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스마트 폰을 가지고 이 영수증을 스캔한 후 마트에 이 번호로 조회를 하면 구매 내역을 모두 가져올 수 있다. 단 마트에서 이 정보를 제공할 용의가 있어야 하고 API와 같은 기술적인 배려도 있어야 가능하다. 그런데 이것은 비즈니스적인 조건만 맞으면 가져올 수 있다고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가져온 정보를 일단 서버에 저장을 하고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아놓는다. 사업자는 이 정보를 통해 개인이 바코드를 스캔하는 귀찮음을 보상해 줄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이것으로 수익을 얻어 ..
6월 8일 IT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단잠을 기꺼이 희생하고 스티브 잡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애플의 행사인 WWDC에서 새로운 iPhone 4에 대한 발표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iPhone 4는 iPad와 같은 혁신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항상 다른 스마트폰 업체에 한 수 아래의 평가를 받아왔던 하드웨어 스펙을 보완하여 등장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에 호평을 하기 시작했다. 사용자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보다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환영했고 개발자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전면 카메라가 부착된 사실에 대해 기대를 걸기 시작했다. 어쩌면 애플의 이러한 보완은 기존 스마트폰과 하드웨어의 간극을 메워주는 정도로 치부할 수도 있겠으나 이러한 새롭지도 않은 기능들을 소개한 그들의 능력은 높이 살만하다..
요 근래 IT업계에서 큰 소식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만약 IT관련 미디어에 종사한다면 즐거운 비명을 지를지도 모르겠다. 우선 애플에서는 iPad를 출시했고, 며칠 되지 않아 iPhone OS 4.0을 소개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는 MS에서 KIN이라고 하는 소셜 네트워크에 특화된 핸드폰을 출시했다. 이에 질세라 구글에서도 기존의 Google Docs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Google Wave의 기능을 포함하는 대대적인 수정이 있었음을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뉴스들은 트위터나 국내외 블로그 등을 통해 전달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각 뉴스 마다 정보의 양과 질이 동일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롱테일 경제학이라는 책을 보면 ‘관심의 경제(Attention Economy)..
모바일 웹이 뜨는 날은 언제일까? 이것은 모바일 웹이 뜨는 것을 가정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질문이다. 그리고 모바일 웹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여기에는 PC도 처음에는 어플리케이션 위주였다 웹으로 이전한 것을 보고 모바일에서도 처음에는 App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다가 언젠가 모바일 웹으로 수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힘을 보태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약간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PC가 성장하는 단계에서 웹은 없었기 때문에, 그때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웹이 성장한 이유가 PC가 기술적이나 시장의 한계 때문이라기 보..
스마트폰의 도입으로 기존 매체들까지 영향을 받게 되어 휴대폰, PC, TV라는 기기를 3 Screen이라는 명칭으로 뭉뚱그려 얘기하는 움직임이 있다. 세 매체의 공통점이 바로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 말은 이제 컴퓨팅이 3개의 매체를 통해 동일하게 그리고 끊김없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지금껏 이 세 기기는 자신의 고유 영역이 명확했음에도 하나로 묶여서 얘기된다는 것은 좀 특이하다. TV는 보는 기기, 전화기는 대화하는 기기, PC는 저작 등을 하는 기기였다. 단지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이유로 여기에 인터넷이 추가된다고 해서 뭉뚱그려지는 것은 아무래도 좀 억울한 듯 하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자. 전화기가 전화하는 기기라면 스카이프가 되는 PC는 전화기인가? 방송을 ..
스마트폰 관련 세미나를 참석하면 항상 정원 그림이 등장한다. 이것을 소개하는 말은 바로 Walled Garden으로 갈라파고스라는 단어와 함께 폐쇄를 상징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얘기할 때 이 Walled Garden이 등장하는 이유는 우리의 통신 시장이 너무도 폐쇄적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통신회사가 가지고 들어와야만 했다.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하고 세계인이 스마트폰을 경험하고 있을 때도 우리는 남의 일인양 쳐다보기만 했어야만 했다. 그 이유는 바로 통신 회사가 스마트폰은 본격적으로 들여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스마트폰이 출시되긴 했지만 아이폰만큼 UX나 조건이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저 구색만 갖출 뿐이었다. 그런데..
설연휴 동안 스마트폰 시장에는 제법 영향력 있는 소식들이 들려왔다. 우선 MS에서 드디어 윈도우폰7을 내놓았고 KT,SKT등의 국내 통신 사업자가 포함된 세계 12개 사업자가 모여 WAC라고 하는 공통 플랫폼을 만들기로 합의한 것이 그것들이다. 그리고 얼마나 파급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삼성의 바다폰도 출시되었다는 소식도 여기에 가세하였다. 향후 2,3년 이후에 핸드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시장 플레이어들은 사활을 걸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추세로 보면 앞으로는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 안드로이드의 구글, 그리고 MS의 삼파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 시야를 넓힌다면 블랙베리를 제공하는 RIM사까지 4파전의 양상도 가능하다. 이 스마트폰 시장은 지금까지 ..
이 땅에도 기술이 바로 사업이 되고 이것이 큰 기회였던 시기가 있었다. 개발자들은 때로는 메일 시스템으로, 때로는 공짜 전화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사람들은 이러한 기술을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부와 명예도 뒤따랐다. 그러나 이 꿈같은 시절은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렸다. 닷컴 버블이라는 용어와 함께 추락하는 경우도 생겨났고 실패의 안전망이 없는 한국에서는 재기도 힘들었다. 개발의 DNA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SI업체 또는 다른 업종으로 흩어졌다. 그렇게 10여년이 흘렀다. 이 시간 동안 개발환경은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다. 정부에서는 초급개발자만 대량으로 양산하고 시장은 하청구조가 고착화되었다. 그리고 창업의 기회는 거의 없었다. 돈을 대주는 사람도 없었지만 좁은 한국시장에서 웹은 이미 포화..
일전에 하버드의 리처드 놀란박사의 연대기설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performeister.tistory.com/59) 여기서의 관점은 두가지 이다. 하나는 놀란은 IT의 발전이 기업을 변경시키는 동인이 되었다는 주장이고 또 하나는 기업서비스의 발전과정은 곧 IT의 그것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놀란은 1950년대 이후 컴퓨터가 등장하고 기업에 컴퓨터가 도입된 1960년대 부터 IT를 주목한다. 그렇게 3개의 시대를 구분하고 있고 지금은 이 세번째 시대의 마지막으로 보고 있다. 이 흐름을 살펴 보면 첫번째 연대는 DP Era이다. 이때는 한마디로 메인프레임의 시대이다. IBM이 만든 메인프레임이 대부분의 컴퓨팅을 담당했고 1970년대 이후에 미니 컴퓨터가 시장에 들어오긴 하였지만 그래도 메인프..
어제 트위터에서 회자되었던 소식 중에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구글과 어도비를 싸잡아 욕한 것이 있었습니다. 잡스는 구글의 그 유명한 “Don’t Be Evil!!”을 헛소리로 치부하고 어도비는 게을러서 플래시는 버그 투성이라고 얘기한 것이 내용이다. 그런데 아무리 성격이 괄괄하기로 소문난 잡스라해도 지금까지 자기 성질대로 즉흥적으로 얘기한 적이 없다는 평이 있다. 다시 말해 그가 대충 지른 것 같은 말도 어떤 의도가 있고 그 의도는 결국 애플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유도했다는 말이다. 사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자신이 한 말이 전 세계로 바로 타전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 잡스이다. 게다가 구글과 어도비와 같은 강자와 감정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은 그냥 재미로 보아넘기기는 어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핸드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을 느낀다. 이전까지만 해도 새로 출시된 전화기에 대한 설명은 기존의 전화기가 갖지 못한 기능이나 스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아이폰이 왜 좋은데?’ 라는 질문을 받으면 더 이상 이러한 방식의 설명은 불가능하다. 이미 더 나은 기능이나 스펙으로 출시된 스마트 폰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이폰을 능가한다고 평가받는 스마트폰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최신 스마트 폰과 아이폰을 동시에 사용해 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대부분 아이폰이 최신 스마트폰에 비해 월등히 좋다고 한다. 어떤 분은 최신 스마트폰을 먼저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이폰을 손에 넣자마자 그것은 전화용도로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다. 그런데도 “아이..
저번주 금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0은 역시나 새로운 기기와 기술들이 각축을 벌이는 장이 되었다. 행사의 규모에 맞게 기조연설을 하는 사람들도 내노라 하는 인사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MS의 사장인 스티블 발머를 비롯해서 인텔, 포드, 노키아의 CEO들이 행사의 시작을 장식했다. 이중 인텔의 CEO인 폴 오텔리니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컴퓨팅은 더 이상 당신의 컴퓨터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 말 자체도 상당한 함축이 들어가 있지만 이 말을 한 사람이 인텔의 수장이라는 것은 더욱더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시대로 컴퓨팅을 개인의 것으로 만들어 준 기업을 꼽으라고 하면 인텔과 마이크로 소프트일 것이다. 다시 말해 컴..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카게무샤는 일본의 전란기인 전국시대(1467~1573)의 마지막 시기인 오다 노부나가와 다케다 신겐 가문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당시 일본 최강이었던 다케다 가쓰요리와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 통일의 대업을 이루고자 충돌하게 된다. 이것이 1575년에 벌어진 나가시노 전투이다. 오다 노부나가는 이 전투에서 승리하여 다케다 가문을 제압하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는 조총을 중심으로 전술을 구사한 최초의 인물이다. 임진왜란때 우리를 괴롭혔던 조총은 1543년 네덜란드 상인에 의해 전해진 포루투갈제 화승총(머스켓 소총)이다. 조총이라는 이름은 하늘에서 나는 새도 떨어트릴 수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에 조총이 전해진지 30년이 지난 157..
항상 12월 말이되면 한해를 정리하는 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IT 전반의 흐름을 주제로 글을 쓴 것이 석 달이 못되는 짧은 시간에 불과 하지만, You Too? Me Too의 정신으로 나도 한번 해볼까 한다. 시간이 짧아 10대 뉴스 같이 거창한 글은 못쓰겠고 딱 한가지만 얘기하고자 한다. 석달 동안 IT뉴스를 보고 느낀 것은 여기 저기서 기업의 사활을 건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한국에서는 아이폰과 기존의 휴대폰 업체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고 IT전체로 보면 전통의 MS제국과 새로운 Google세력이 그리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꼽아볼 수 있다. 먼저 한국의 경우 12월 KT를 통해 아이폰이 들어오자 삼성은 야심작인 옴니아2를 출시하여 ..
아이폰이 히트를 치면서 아이폰과 애플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하나씩 블로그나 뉴스를 통해 등장하고 있다. 사실 나도 두어달 쯤 전에 애플은 과거의 전철을 밟게 될까? 라는 블로그를 포스팅 한 적이 있으니 이러한 관심은 압도적 기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한다. 전의 포스트에서는 애플이 과거의 전철을 밟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정확히 말하면 애플은 과거처럼 경쟁자의 추격을 막아내지 못할 것이지만 예전처럼 처절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오늘은 이것을 전체 컴퓨터의 발전 흐름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볼까 한다. 컴퓨터의 역사는 보통 60년 정도를 잡는다. 폰 노이만이 CPU, Memory구조를 얘기하고 이 내장 프로그램 형식을 최초로 구현한 EDSAC이 1949년에..
아이폰이 출시된지 3주가 다 채워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국은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아이폰이 하나 들어왔을 뿐인데 핸드폰 시장은 요동치고 있고 이와 관련해서 옴니아, 블랙베리, 그리고 아직 한국에 발을 들여놓지도 못한 안드로이드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나도 아이폰 유저가 된지 일주일 정도 되었지만 이미 생활의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스마트 폰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기능많은 전화기 이상의 것임을 새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아이폰을 처음 받아들고 여기저기를 살펴 보던 중 뒷면 하단에 깨알같은 글씨로 무언가가 쓰여져 있길래 자세히 보았다.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by China 이것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다른 제품 같았..
2009년을 보내고 2010년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IT는 아이폰의 도입으로 인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 하고 있는 듯 하다. 누구나 변화를 감지하는 이러한 시대가 전체 IT의 큰 흐름에서 볼때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는지 새삼 궁금해졌다. 그래서 놀란의 IT 성장 단계 모형을 가지고 지금의 시기를 맞춰볼까 한다.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교수인 리처드 놀란(Richard L. Nolan)이라는 분이 있다. 이 분은 IT 기술 발전이 비즈니스 변화의 주요한 동인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이것을 기업 경영에 차용한 업적을 가지고 계신다. 그 시작은 1974년에 소개한 IT 성장 단계모형이다. 이것은 조직의 IT도입이 S자 곡선을 그리면서 성장한다는 것으로 이 각 단계별로 평가의 기준과 아키텍쳐의 구성..
KT의 아이폰 출시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하다. 예약판매로 벌써 한번 놀라게 하더니만 이 분위기는 출시후에도 이어져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듯 하다. 필자의 회사에도 벌써 2명의 개통자가 있어 아이폰 모델하우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접했던 사람들과 아이팟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 새로운 손안의 컴퓨터를 직접 경험하며 또 한번 애플의 제품에 놀라워하고 있다. 이들은 아이폰을 자신의 핸드폰과 비교하며 구입시기를 가늠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전에는 누가 신형 핸드폰을 가지고 오면 그 디자인이나 독특한 기능 정도만 신기해하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의 구매자가 같은 종류의 휴대폰을 가져오면 그냥 샀구나 하는 반응만을 보이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종류의 핸드폰은 번호만 다를뿐 ..
오늘 날짜로 모토롤라의 드로이드 폰이 출시된다고 한다. 사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폰이 이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폰은 안드로이드의 기술적인 가능성만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2.0을 탑재하고 있고 무엇보다 아이폰과 대적할 수준의 첫번째 스마트폰이라는 의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2007년 11월 6일에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2년을 꽉 채운날 출시하는 것도 뭔가 기념비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시발점을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상상도 잠시 하게 되었다. 구글은 2007년 11월에 안드로이드를 발표하고 올해 2월 1.1 SDK를 공개하였다. 그 이후 놀라운 속도로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 2개월이 지난 4월에는 1.5 SDK를 그리고..
IT용어로 가끔 사용되는 Seamless라는 단어는 2004년 빌게이츠가 생활속의 컴퓨터라는 의미로 Seamless Computing이라는 말을 사용한 데서 유래되었다. Seamless라는 단어의 의미는 이음매가 없다는 것으로 Seamless Computing이라면 끊김없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컴퓨터의 활용에 있어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요즘 세태를 감안하여 Seamless Online 환경이 오히려 더 적절하다고 보는 것이다. 사실 Seamless Online이라는 말 보다는 유비쿼터스라는 말이 더욱 친근할 것이다. 신문이나 광고에서 얘기하는 유비쿼터스도 이러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유비쿼터스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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